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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지원받은 족발…'온라인 소상공인 육성사업' 1위

등록 2025.12.16 14: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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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TOPS 어워즈 열고 포상 실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G마켓의 지원을 받은 족발 밀키트 제조업체가 올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 사업(TOPS)'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TOPS 어워즈(AWARDS)'를 열고 우수 소상공인과 수행 기관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TOPS는 분야별 최상위 플랫폼 10개사(G마켓, 카카오, SK스토아, 무신사, 롯데온, 배달의민족 등)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TOPS 3단계에 진출한 30곳 중 엄선된 '톱-스타(TOP-STAR)' 10개사의 피칭 대회가 있었다. 소상공인들의 발표와 전문 투자자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질의 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1위는 G마켓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년 대비 매출 22% 성장을 이룬 족발·보쌈 브랜드 아빠 식당의 '호재에프에스'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SSG닷컴과 쑥덕을 출시한 '중현떡집', 한우 수제버거를 내세운 '데일리픽스'에게 각각 돌아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카카오와 그립이 플랫폼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피칭대회 수상 소상공인과 온라인 브랜드 강화에 이바지한 수행기관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5점·장관상 5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상 5점 등 총 15점을 수여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와 플랫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올해 많은 소상공인이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상생 도구로 활용하는 등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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