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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노선 대체항공사 선정…'인천-자카르타' 티웨이항공

등록 2026.01.06 10:00:00수정 2026.01.06 1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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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기업 결합 승인 과정서 부과한 후속조치

시애틀, 호놀룰루 노선에 알래스카항공·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국내선, 이스타·제주·티웨이·파라타항공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티웨이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고 있다. 2025.01.22.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티웨이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에 따라 정부가 주요 독과점 노선에 대한 대체 항공사를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승인 과정에서 부과한 구조적 시정조치의 후속 절차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항심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감위)의 요청에 따라 대체항공사를 심의·선정하고, 항공사별 세부 슬롯(공항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이전 시간대 확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체 항공사 선정을 위해 항심위는 항공·경영·경제·법률 분야의 전문가 10인과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의 9명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그결과 ▲미국 인천-시애틀(알래스카항공) ▲인천-호놀룰루(에어프레미아) ▲인도네시아 인천-자카르타(티웨이항공)이 선정됐다. 또한 국내선은 김포-제주(하계87회)·제주-김포(동계 74회)는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파라타항공이 대체 항공사로 운항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에어프레미아 여객기.(사진=에어프레미아)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어프레미아 여객기.(사진=에어프레미아) 2024.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 인천-뉴욕(대체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유나이티드항공), 인천-런던(버진애틀랜틱) 2개 노선은 해외 경쟁당국 조치에 따라 슬롯 이전 절차 진행 중이다.

반면 인천-괌, 부산-괌, 광주-제주, 제주-광주 노선은 신청 항공사가 없어 선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항심위는 설명했다.

항심위는 이번 운수권 배분에 활용하는 '운수권 배분규칙'을 반영해, 항공사별 제출자료 및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각 경합 노선(인천-자카르타, 김포-제주, 제주-김포)별 신청 항공사들의 대체사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인천-자카르타 노선에 대해 최고 득점 항공사를 대체항공사로 선정했으며,  단독 신청 노선인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신청항공사의 원안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체항공사는 배정받은 슬롯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편성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거치게 된다.

국토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각 독과점 우려 노선들에 대체항공사들이 순차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완료(인천-LA,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된 6개 노선과 이번에 이전될 7개 노선 외 나머지 시정조치 노선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신속하게 이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항공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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