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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한중 정상회담, 훼손된 파트너십 강화 기대"

등록 2026.01.06 10:29:03수정 2026.01.06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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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외교 일정 중국 방문, 매우 바람직"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만찬을 마친 뒤 경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폰으로 시 주석과 셀카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5.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만찬을 마친 뒤 경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폰으로 시 주석과 셀카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견기업계는 9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프로세스의 초석을 놓은 역사적인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6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11월 성공적인 한미 통상·안보 협상 타결에 이은 새해 첫 번째 외교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최대 교역국으로서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빠르게 돌이켜 확실한 경제·민생 회복을 앞당기려는 정부의 절박함과 굳은 의지가 확인되는 행보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정례적인 장관급 협의체로서 상무협력 대화 신설, 디지털 기술,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 및 기후협력 등 관련 14건의 MOU를 체결하고 중국 핵심 광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통용허가제를 도입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은 보다 실질적인 교류의 토대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견기업계는 중국이 업계 최대 수출국이자 3대 진출 희망국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년간 훼손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반색했다.

중견기업계는 "한중 FTA 2차 협상을 통해 추가 관세 인하 및 면제 확대 등 우리 기업의 상대적 부담을 가중해 온 비형평성을 해소하고, 잔존한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선진국에 걸맞은 수준으로 대폭 완화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국내 산업의 피해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더욱 수준 높은 양국 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1979년 덩샤오핑 중국 국가주석의 ‘흑묘백묘론’이 현대 중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끈 것처럼, 우리 정부의 ‘국익 최우선 실용 중심 외교’가 경제 대도약을 넘어 미래 세대의 풍요를 견고하게 뒷받침할 불가역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지 진출과 신사업 발굴, 기술 경쟁력 고도화와 첨단 인력 양성 등 경제의 ‘허리’로서 마땅한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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