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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中에 서해 조공으로 바치겠다는 것…韓대통령 아니라 화성인"

등록 2026.01.08 09:27:52수정 2026.01.08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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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셀카와 경고만 남은 굴욕적 방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서해 구조물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중국에 서해를 조공으로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중국의 불법 서해 구조물에 대해 '물고기 양식장이라고 한다', '살짝 넘어온 거다'라며 중국 입장을 앞장서서 대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간에 선을 그으면 된다고 쉽게 말하는데 바로 그 선을 자기들 마음대로 긋겠다는 것이 중국"이라며 "이미 중국은 남중국해에 자기들 멋대로 선을 그어 놓았다"고 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도 못 꺼내 놓고 '우리가 오랜 시간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북한에서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는 황당한 얘기를 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화성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청 불안한 것은 북한이 아니라 북한 편만 드는 대통령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훈계에 가까운 오만한 발언"이라며 "대놓고 자유주의 진영에 설 생각을 하지 말고 중국 편에 서라는 압박"이라고 했다.

또한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이 무례한 발언에 대해 '공자 말씀으로 들었다', '착하게 살자는 의미'라고 했다"며 "이 대통령은 '생각보다 진전이 많았다'고 한다. 우리 입장에서의 진전이 아니라 중국 입장에서의 진전"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중국은 한한령 해제에도, 북핵 문제 해결에도, 서해 구조물에도 사실상 답을 하지 않았다"며 "샤오미 셀카와 줄 잘 서라는 경고만 남은 굴욕적인 방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익을 챙길 능력이 안 되면 나라의 자존심이라도 지켜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이 대통령에게 묻는다. 어쩌라고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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