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金' 정친원, 2026 호주오픈 기권…"최고의 컨디션 아냐"
지난해 윔블던 탈락 이후 팔꿈치 수술 받아
![[로마=AP/뉴시스] 정친원(8위·중국)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이탈리아오픈) 단식 8강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경기하고 있다. 정친원이 2-0(6-4 6-3)으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코코 고프(3위·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5.15.](https://img1.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0337267_web.jpg?rnd=20250515100211)
[로마=AP/뉴시스] 정친원(8위·중국)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이탈리아오픈) 단식 8강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경기하고 있다. 정친원이 2-0(6-4 6-3)으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코코 고프(3위·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5.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정친원(세계랭킹 24위·중국)이 새해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9일(한국 시간) 정친원이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팀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2026 호주오픈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친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원들과 신중하게 결정했다. 의료진의 조언을 따라 아쉽지만 2026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내게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다"라며 "호주 멜버른은 내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본선 승리를 거둔 곳이자, 가장 좋은 경험을 가져갔던 '행운의 장소다. 이곳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호주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정친원은 지난해 여름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그해 US 오픈에서도 기권했다.
그는 9월 말 홈에서 열린 대회인 차이나오픈을 통해 복귀했지만, 3회전 린다 노스코바(체코·17위)와의 경기 도중 기권했다.
정친원은 회복 과정은 순조롭지만, 메이저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몸 상태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고 비시즌도 무사히 보냈다. 다만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려면 최상의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나는 스스로 설정한 최고의 컨디션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친원의 기권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폴리나 쿠데르메토바가 대회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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