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창, 獨기업인들에 "보호주의 피해 심각…협력 강화해야"
리창 총리, 메르츠 독일 총리와 중·독 경제자문위원회 좌담회 참석
![[베이징=신화/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독 경제자문위원회 좌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6](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21187630_web.jpg?rnd=20260226124717)
[베이징=신화/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독 경제자문위원회 좌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6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메르츠 총리와 함께 중·독 경제자문위원회 좌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리창은 지난 한동안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현재 세계 경제는 여전히 큰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일방주의·보호주의가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대두되고 심지어 성행해 국제 무역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세가 어려울수록 중·독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직 협력만이 위험에 대응하는 최선의 해결책이고 오직 발전만이 우리가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 선택지"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올해부터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행된다는 점을 언급하고 "중·독 경제와 산업의 상호보완적인 기본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며 "협력 분야가 경쟁 분야보다 훨씬 넓어 건전한 경쟁·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이 ▲전통적 협력 기반 강화 ▲미래 발전의 새로운 기회 포착 ▲투자와 사업에 유리한 환경 조성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독일 정부가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메르츠 총리는 "독일과 중국은 서로 중요한 경제·무역 협력 파트너"라며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독일에서 투자와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호 연결을 강화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좌담회에는 60여명의 중·독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취임 이후 처음 방중에 나선 메르츠 총리는 이번 방문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바이엘, 지멘스, 아디다스 등 주요 독일 기업 경영진 30여명과 동행했다.
메르츠 총리는 방중 이틀째인 26일에는 항저우로 이동해 중국 로봇기업 위수커지(宇樹科技·유니트리)를 비롯해 독일 기업 지멘스 에너지 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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