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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아랍 6국, "민간인과 비교전국 때리지 말라" 대 이란 경고 성명

등록 2026.03.02 20:15:24수정 2026.03.02 2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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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UAE 3명, 바레인 1명, 쿠웨이트 1명 등 5명 민간인 사망

교전국 미국은 군인 3명 이스라엘은 민간인 10명 사망

[알라이얀=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산업단지에서 이란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2026.03.02.

[알라이얀=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산업단지에서 이란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2026.03.0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및 걸프 아랍 6개국은 2일 이란의 '보복' 공격을 비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2월 28일 공격에 이란이 인근 걸프 아랍 여러 나라들의 미군 관련 시설은 물론 민간 시설을 사흘째 보복 타격하자 이 같은 '충돌 격화는 위험하고 중동 안정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민간인 및 비 교전국을 타깃으로 삼는 것은 안정을 해치는 무모한 행위"라고 미국을 비롯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요르단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공동성명은 말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성명에서 "자기 방위의 권리를 다시한번 확인한다"고 이란에 경고했다.

미국과 함께 공동성명을 낸 중동 아랍 6국 중 요르단만 제외하고 5개국은 이 성명에 합류하지 않은 오만과 함께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을 이룬다.

오만은 지난달 6일, 17일 및 26일 3차례 열렸던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핵협상을 중재했다. 그러나 28일의 이스라엘 및 미국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이스라엘은 물론 인근 친 미국 아랍국에 보복 공격을 하면서 오만 시내 및 항구도 때렸다.

이란의 사흘째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0명이 사망한 데 이어 UAE 호텔 시설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을 비롯 바레인 민간인 1명, 쿠웨이트 민간인 1명 등이 사망했다.

이란은 지금까지 인근 아랍국 내 미군 시설 6곳을 때렸고 이 중 쿠웨이트 아리프잔 캠프에서 미군 3명이 죽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다른 5곳인 쿠웨이트 시설 2곳, 이라크 1곳, UAE 1곳 및 바레인 1곳 등에서는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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