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항모 따위 필요없다"…이란 공격 초기 미지원 英에 '뒤끝'
"이미 전쟁에 승리한 뒤 참여하는 사람들 필요 없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초기 지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영국에 '뒤끝"을 보였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지난해 2월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모습. 2026.03.08.](https://img1.newsis.com/2025/02/28/NISI20250228_0000140862_web.jpg?rnd=2025022808065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초기 지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영국에 '뒤끝"을 보였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지난해 2월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모습. 2026.03.08.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영국 항공모함 두 척이 없어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 때 우리의 위대한 동맹국이자, 아마도 그중 가장 위대한 동맹국인 영국이 마침내 항공모함 두 대를 중동으로 파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괜찮다, (키어) 스타머 총리. 우리는 더 이상 그것들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미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 합류하는 사람들은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하며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애초 미국의 군사작전 계획에는 영국 페어퍼드 기지와 인도양의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사용이 포함됐으나 영국은 국제법 위반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스타머 총리는 이후 '구체적이고 제한적인 방어 목적'에만 두 기지를 내주기로 입장을 바꿨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가 입장을 바꾸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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