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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컷오프' 공천 내홍 격화…"경선 해야" "밀실·공작 공천"

등록 2026.03.17 10:05:28수정 2026.03.17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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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의원들 장동혁 찾아 부산시장 후보 '경선' 요구

장동혁 "부산시장 승리 위해 경선 필요 입장에 공감"

김영환 기자회견 "이정현, 밀실 야합" 주장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지방선거 공천 컷오프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지방선거 공천 컷오프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공천 현역 컷오프 사태로 또 내홍을 겪고 있다.

부산지역 의원들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찾아가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경선'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컷오프가 확정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밀실·공작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김도읍·김희애·김희정·정연욱·이성권·이헌승·박성훈·조승환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대표를 만나 20분가량 면담하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대응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이 전날 공관위 비공개 회의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컷오프하고 공천 신청한 주진우 의원을 단수 공천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움직임이다.

박성훈 의원은 면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의원 전원의 목소리를 담아서 장 대표에게 이 공관위원장이 결정한 (컷오프) 부분에 대한 재논의를 요청했다"라며 "당대표도 부산시장의 승리를 위해 경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감했고, 이 목소리가 이 공관위원장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경선)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대표께서 움직일 것"이라며 "(대표와 공관위원장이) 앞으로 계속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을 진심으로 원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3.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컷오프 결정은 당헌·당규의 원칙을 파괴한 정치적 폭거이자 충북도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라며 "밀실·공작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

김 도지사는 "당이 정한 컷오프 기준과 원칙에 단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음에도 면접까지 마친 후 느닷없이 경선 원칙을 뒤집고 나를 배제했다"고 했다.

또 "이정현은 컷오프 직후 김수민(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에게 추가 공모 서류를 제출하라고 전화를 걸었다"라며 "밀실 야합의 구태정치이자 심각한 선거부정행위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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