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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이집트·파키스탄, 美-이란 대화 중개" 액시오스

등록 2026.03.23 22:18:45수정 2026.03.23 2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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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은 "직·간접 대화 없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시작했다며 발전소 공격을 연기한 가운데, 튀르키예·이집트·파키스탄 3개국이 양국간 교섭을 중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3.2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시작했다며 발전소 공격을 연기한 가운데, 튀르키예·이집트·파키스탄 3개국이 양국간 교섭을 중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3.2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시작했다며 발전소 공격을 연기한 가운데, 튀르키예·이집트·파키스탄 3개국이 양국간 교섭을 중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이틀간 튀르키예, 이집트,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3개국 외무장관이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특사,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별도로 만나 상대국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는 것이다.

논의 상황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액시오스에 "전쟁 종식과 모든 미해결 문제 해결에 관한 논의"라며 "중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지난 이틀간 중동에서의 적대행위를 완전히, 전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도 있고 상세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나는 국방부에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언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미국 대통령 발언은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자신의 군사 계획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시도"라고 일축했다. 파르스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간 직·간접 대화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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