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美·이란 회담 개최 준비 완료"…중재 역할 자처
협상 여부 혼선 지속
![[두바이=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여부를 둘러싼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가 양국 간 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중재 역할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지난해 2월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3.24](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0100768_web.jpg?rnd=20250508161639)
[두바이=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여부를 둘러싼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가 양국 간 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중재 역할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지난해 2월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3.24
파키스탄 외교부 타히르 후세인 안드라비 대변인은 23일(현지 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동의한다면 파키스탄은 언제든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이 최근 미국과의 비공식 대화설을 부인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란 외무부는 국영 매체를 통해 "우리와 미국 간 어떠한 대화도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동안 양국 간 협상이 진행됐으며 15개 항의 합의가 도출됐다"고 주장해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양국은 직접 접촉보다는 제3국을 통한 간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을 완화하고 전면전을 방지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 실세로 평가되는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데 이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파키스탄은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회담 장소로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실제 협상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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