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인민은행 “적절히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외부 충격·수요 부진 경계
![[올댓차이나] 인민은행 “적절히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외부 충격·수요 부진 경계](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5817_web.jpg?rnd=202505071101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재신쾌보와 중앙통신,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 1분기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민은행은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외부 충격 등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동전쟁 등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외부 충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회의는 지난 26일 열렸으며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 겸 통화정책위원장이 주재했다.
인민은행은 현재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지정학적 충돌과 무역 갈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국 간 경기 흐름이 엇갈리고 있으며 물가 흐름과 통화정책 조정에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유도하는 한편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인민은행은 거듭 강조했다.
또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연계를 강화해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물가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경기 대응을 위한 역주기 및 중장기 조정 기능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정책 강도와 속도, 시행 시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계획이다.
정책 운용과 관련해 인민은행은 기존 정책(存量政策)과 신규 정책(增量政策)의 결합 효과를 높이고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외 경제 여건을 반영해 통화정책 조절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공급 증가율이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인민은행은 정책금리의 유도 기능을 강화하고 시장 기반 금리 형성 및 전달 메커니즘을 개선하며 금리 정책 집행과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금융 비용 측면에서는 신용시장 관행을 정비하고 중개 비용을 낮춰 전체 사회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유도한다.
채권시장에 대해선 거시건전성 관점에서 장기 금리 움직임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통화정책 전달 경로를 원활히 해서 자금 활용 효율을 높이고 외환시장 안정성도 강화할 생각이다. 위안화 환율은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되도록 유지한다.
금융 시스템 측면에서는 대형 은행이 실물경제 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중소은행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도록 하는 한편 자본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내수 확대와 기술 혁신, 중소기업 등 중점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 역시 강화한다.
민영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금융시장 안정 운영을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의 고수준 양방향 개방을 추진해 개방 환경에서의 경제·금융 관리 능력과 리스크 통제 능력을 제고한다.
인민은행은 국내 대순환(내수 중심)을 한층 강화하는 데 정책 초점을 두고 총공급과 총수요 간 균형을 도모하면서 내수 확대와 공급 구조 개선을 병행해 경제의 안정적 회복 흐름을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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