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노동장관에 사측 교섭위원 교체 요구
(종합)사후조정 결렬 뒤 평택 노조 사무실 방문
노조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입장 변화 요청"
![[서울=뉴시스]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노조 측과 면담했다. (사진=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7029_web.jpg?rnd=20260515180036)
[서울=뉴시스]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노조 측과 면담했다. (사진=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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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나리 박정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교섭 재개를 위해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와 사측의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사무실을 찾아 최 위원장과 총파업 관련 현안과 노사 교섭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이 결렬된 뒤 중앙노동위원회는 2차 조정을 요청했지만, 노조가 파업 강행 방침을 고수하자 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선 것이다.
초기업노조는 면담 이후 입장문을 내고 교섭 재개 조건으로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와 사측의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그간의 교섭 경과와 삼성전자 사업구조, 현 시점의 핵심 쟁점사항을 설명했으며 김 장관과 교섭 현황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관은 조합의 입장에 깊이 공감했으며 조합의 뜻을 사측에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김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삼성전자 사장단과도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사장단은 "파업은 노사 모두가 지는 것이니, 절박한 마음에 찾아왔다"며 "파업까지 가기 전에 대화를 재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직원들이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없다.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폐지, 제도화 안건이 있어야 한다.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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