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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들 근무지 찾아 동료 위로

등록 2026.04.14 17:42:17수정 2026.04.14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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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잘 추스르는 것 중요…서로 의지하며 건강 챙기길"

[서울=뉴시스]14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해남소방서 북평119지역대를 찾아 순직 대원 동료들을 위로하고 노태영 소방교의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14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해남소방서 북평119지역대를 찾아 순직 대원 동료들을 위로하고 노태영 소방교의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은 14일 전남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고(故) 박승원 소방경과 고 노태영 소방교의 영결식을 마친 뒤 순직 대원들이 근무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동료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근무여건 및 심리회복 상황 등을 살폈다.

김 청장은 우선 박 소방경이 근무한 완도소방서 119구조대를 찾아 갑작스런 동료의 희생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대원들을 위로하며 "무엇보다 마음을 잘 추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힘든 시간이겠지만 서로 의지하며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당시 함께 현장 활동을 수행한 대원들에 대해서는 공가 부여 등 심신 안정을 위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도록 지시하고, 유가족에게 전달할 고인의 유품도 정성을 다해 정리해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노 소방교가 근무한 해남소방서 북평119지역대를 방문해 과거 해남소방서장 재직 당시 해남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청장은 "소중한 동료를 잃게 돼 더욱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마음을 잘 추스르고 서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잘 챙기고 다시 현장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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