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연장전 패배' 김세영, LPGA LA 챔피언십 준우승…우승은 그린
김세영·임진희·그린, 연장전 돌입…'버디' 그린이 우승
윤이나 4위·유해란 공동 5위…톱5에 한국 선수 4명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김세영이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첫날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6.04.17.](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1186464_web.jpg?rnd=2026041714072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김세영이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첫날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6.04.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통산 14승을 아쉽게 놓쳤다.
김세영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 카바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임진희, 해너 그린(호주)과 함께 연장 18번 홀(파4) 승부에 들어갔다.
김세영과 임진희가 연장 1차전에서 파를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버디를 낚은 그린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다.
공동 14위에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했던 그린은 공동 7위, 공동 2위를 거쳐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더니 결국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이와 동시에 대회 내내 최상위권에 머무르며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치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이자, 통산 14번째 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김세영은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다만 경기 막판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쟁자들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들에 이어 윤이나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순위를 달성한 그는 개인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유해란(14언더파 273타)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며,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톱5에 무려 4명이 진입하는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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