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과 베트남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첨단기술·인재육성 협력 모색
베트남 현지 법인, 도심 곳곳 옥외광고 설치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21일 베트남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삼성전자 현지법인의 옥외광고가 하노이 공항 인근과 도심 곳곳에 세워졌다.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중화교에 설치된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248_web.jpg?rnd=20260422142951)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21일 베트남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삼성전자 현지법인의 옥외광고가 하노이 공항 인근과 도심 곳곳에 세워졌다.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중화교에 설치된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95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액 240억 달러를 돌파하며 현지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폰·전자부품 중심의 대규모 생산기지 확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 확대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 법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옥외광고는 하노이 공항 인근 녓떤교(Nhat Tan)와 도심에 위치한 중화교(Trung Hoa), 다오떤(Dao Tan) 거리 등에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현지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기업으로, 누적 투자액은 2025년 말 기준 240억 달러(약 35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에 생산 법인 3곳을 비롯해 총 6개 제조 공장을 두고 주요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R&D)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현지 6개 법인에서 649억 달러(약 96조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이 중 글로벌 수출액은 87%가 넘는 571억 달러(약 84조)다.
삼성전자는 2008년 박닌성 휴대폰 제조공장을 시작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해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EVT), 삼성전자 박닌(SEV), 삼성전자 호찌민(SEHC) 등 3곳의 주요 거점을 두고 있다.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도 박닌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전세계 생산량의 절반(약 1억대)을 베트남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21일 베트남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삼성전자 현지법인의 옥외광고가 하노이 공항 인근과 도심 곳곳에 세워졌다.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녓떤교의 삼성전자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247_web.jpg?rnd=20260422142951)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21일 베트남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삼성전자 현지법인의 옥외광고가 하노이 공항 인근과 도심 곳곳에 세워졌다.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녓떤교의 삼성전자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삼성SDI·삼성전기가 각각 박닌과 타이응우옌에 생산 거점을 두고 전기차 배터리 모듈 및 첨단 반도체 기판(FC-BGA)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하노이에 R&D센터를 세웠다. 이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다.
특히 이 회장은 2020년 R&D 센터 신축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2022년 준공식에도 참석해 팜민찐 총리를 만나는 등 베트남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하노이 R&D 센터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혁신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제조 중심 투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술 인재 양성에도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I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IC는 현지 주요 대학에 조성되는 연구기관으로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초 프로그래밍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실습·연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은 SIC를 통해 장기적으로 반도체 및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풀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SIC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20여개 대학과 함께 AI·IoT·반도체 등 분야의 인재 220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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