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유시민, 화해 후 한자리에…성동구에서 정원오 지원 사격
사회적 기업 '아지오' 오픈 행사 나란히 방문
정청래·유시민 열린우리당 시절 갈등…최근 화해 메시지 주고받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해 아지오 구두를 신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시민 작가, 변상욱 전 CBS 기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 정 대표. (공동취재) 2026.04.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21258911_web.jpg?rnd=2026042417060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해 아지오 구두를 신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시민 작가, 변상욱 전 CBS 기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 정 대표. (공동취재) 2026.04.24. [email protected]
정 대표는 이날 정 후보, 유시민 작가와 함께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리는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아지오'는 청각 장애인이 구두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밑창이 갈라진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진 브랜드다.
유 작가는 아지오의 오랜 후원자 자격으로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치마를 두르고 이 브랜드 조합원인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정 후보는 아지오 대표에게 "성수동으로 온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또 탁 전 행정관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아래 너무 힘들었다는 분이 많아서 이겨야 한다는 분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오후 3시쯤 행사장을 찾았고, 유 작가와 90도 인사를 주고 받았다. 유 작가가 정 대표에게 "저는 알바(아르바이트)입니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정 대표가 "저도 알바입니다"라고 화답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정 대표와 유 작가는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서로 화해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당시 정동영계로 분류되던 정 대표는 당 의장 선거를 앞두고 "제가 유시민과 맞짱 한 번 뜰까요"라는 글을 통해 친노(친노무현) 핵심 인사였던 유 작가를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작가는 지난 2015년 정 대표를 향해 "수틀리면 누구라도 공격하는 정치인"이라고 표현하며 갈등을 겪었다.
유 작가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와) 화해를 할 것도 없다. 옛날 일이라 털어버렸다"고 했다. 또 SNS(소셜미디어) 등으로 화해 메시지를 주고 받은 뒤 정 대표와 처음 만난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가 정 후보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런 취지로 말씀하시길래 '잘하고 있는데 무엇을 더 (조언을) 할 것이 있냐'고 답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