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 지도부, 김부겸 선거사무소 개소식 집결…공약 지원 등 물량공세

등록 2026.04.26 06:00:00수정 2026.04.26 06:5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與지도부·의원 40여 명 개소식 참여…대구 지원 '물량 공세'

민주당, 김부겸 측 공약 지원 요청 적극 검토 방침

김, TK신공항 건설 추진 위한 1조 원 규모 재원 유치 공약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8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8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뛰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원을 위해 대구를 찾는다. 당 차원의 '대구 지원'을 부각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6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김 전 총리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여한다. 행사에는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대구 출신인 박해철 의원, 경북 영천 출신인 권칠승 의원 등 TK(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의원들뿐 아니라 김영배 의원 등 PK 출신, 비(非)영남 의원들까지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김 전 총리는 현재 대구에서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대구 발전론과 '국민의힘 심판론'을 토대로 선거운동 중이다. 최근 지역 숙원 과제인 TK신공항 건설 및 조기 추진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정부 특별지원 등 1조 원 규모 재원 유치 공약도 내놨다.

김 전 총리 측은 해당 공약 이행을 위해 당 정책위원회와도 협의 중이다. 당은 '민주당 불모지' 대구에서의 승리를 위해 김 전 총리 측 요청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여당으로서 정부 재정 지원 협력 등 '물량 공세'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의원들의 대규모 참석과 물량 공세를 통해 보수 텃밭인 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후보에 대한 적극 지원과 대구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를 지원 중인 한 민주당 의원도 "당이 전체적으로 대구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기 때문에 (의원의 대규모 참석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소식 집결이 민주당의 '세 과시'로 비칠 경우 자칫 대구 지역에서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개소식 참여 예정인 한 민주당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많은 의원들이 가지만 어디까지나 후보 중심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 역시 별도의 메시지를 내는 대신 후보의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