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굴 껍데기서 탄산칼슘 친환경 회수"
연구팀, 고순도 회수 기술 개발
![[진주=뉴시스]한국세라믹기술원 이진형 박사 연구팀.(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2026.05.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2904_web.jpg?rnd=20260512102617)
[진주=뉴시스]한국세라믹기술원 이진형 박사 연구팀.(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진형 박사 연구팀은 굴 껍데기에서 탄소를 줄이고 첨단 소재를 얻을수 있는 고순도 탄산칼슘을 환경친화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30만t 이상 발생하는 굴패각 폐기물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등을 통해 재활용 방안이 마련됐는데도 악취와 불순물 문제 등으로 인해 상당량이 해안가에 방치돼 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유발해 왔다.
연구팀은 독성이 강한 염산 대신, 일상적인 식품이나 생체 내에도 존재하는 안전한 산(酸) 성분인 '유기산(초산, 개미산, 구연산 등)'을 활용해 굴 껍데기에서 탄산칼슘을 합성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탄산칼슘의 세 가지 결정상을 선택적으로 합성하는 기술은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보고됐지만 대부분은 고온·고압 조건이나 별도의 첨가 물질이 있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연구는 굴패각으로부터 상온에서 칼슘을 친환경적으로 용해한 뒤, 별도의 첨가제 없이 유기산의 종류와 농도만을 조절해 동일한 침전 공정 내에서 세 가지 결정상을 선택적으로 제어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이진형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처치 곤란이던 해양 쓰레기를 우리 산업에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완벽히 되살린 순환 경제의 성공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출연사업 내 '미래대응 바이오융합소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진주=뉴시스]이진형 박사 연구팀, 유기산을 이용해 굴패각 폐기물로부터 세 가지 상(Phase)을 조절·합성하는 공정 모식도.(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2026.05.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2900_web.jpg?rnd=20260512102504)
[진주=뉴시스]이진형 박사 연구팀, 유기산을 이용해 굴패각 폐기물로부터 세 가지 상(Phase)을 조절·합성하는 공정 모식도.(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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