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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상용 징계는 부끄러운 결정…그러니 검찰청 없어져"

등록 2026.05.14 07:00:26수정 2026.05.14 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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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박상용 검사에 대한 대검찰청의 징계 청구와 관련해 "부끄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하면서 정덕진의 자백을 받기 위해 담배도 권하고 소주도 권했다. 검사가 수사를 하면서 피의자와 인간적으로 몰입하기 위해 피의자와 친밀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늘 하는 수사 방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게 잘못된 게 아니라는 뜻"이라며 "피의자가 자백하더라도 그것이 보강 증거로 담보되지 않으면 허위 자백이 되기 때문에 늘 검사는 자백의 진실성 여부를 다시 체크한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박상용 검사의 '연어 술파티' 사건을 보면서 검찰 수사 실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걸 트집 잡는데 자백했다고 해서 모두 진실이 아니고 그게 상응하는 보강 증거를 갖춰야 사법적 진실이 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리는 이른바 '연어 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회의에 출석을 자청하며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6.05.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리는 이른바 '연어 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회의에 출석을 자청하며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홍 전 시장은 "박상용 검사를 자백 강요로 몰고 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자백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고문을 했다면 모르되 단순히 연어 술파티를 했다는 것만으로 징계하는 것은 참 부끄러운 대검의 결정이다. 그런 줏대 없는 짓을 하니까 검찰청이 없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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