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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잔고 120조 육박…"육·해·공 통합 시너지 본격화"

등록 2026.05.14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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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말 수주잔고 118조 돌파 '역대 최대'

한화오션 성장에 수주잔고 120조 근접

육·해·공 통합 시너지로 수주 확대 지속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2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치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회사인 한화오션이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하면서 수주 잔고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육상과 공중은 물론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이 수주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말 연결 기준 수주 잔고는 118조1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주 잔고보다 14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와 한화오션의 선박 수주 확대로 수주 잔고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고는 지난 2023년 말 64조2889억원에서 2024년 말 103조4154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1분기 말에는 120조원에 근접한 상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주 잔고를 지속 확대하는 것은 육상과 공중,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통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육상과 공중, 해상 전반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기업들이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현지 제조 거점을 구축하며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수주 확대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에만 독일과 폴란드에 현지 법인을 출범시켰다.

또 지난 2월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를 생산하는 현지 공장(H-ACE 유럽)을 착공했다.

특히 한화오션이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하면서 전체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

한화오션의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35조738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체 수주 잔고의 약 30%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육상과 공중,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으로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통합 역량의 중요성이 지속 커지면서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수주 성패를 좌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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