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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정원오 의혹 제기, 李대통령 조폭연루설과 똑같아…내란 세력답다"

등록 2026.05.14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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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얘기 일방적 주장에 불과…흑색선전 반복, 단호 대응"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국민의힘의 주폭 의혹 제기를 "참 내란 세력답다"고 받아쳤다.

한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의혹 제기가 "우리 민주당 쪽과 반대되는 당시 민주자유당 인사의 주장만 가지고 30년 전 얘기를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그제 밤에 모 인사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휴대폰을 보더니 '내일 정 후보와 관련된 뭔가 큰 게 터져서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며 "그다음 날 나온 게 결국 이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선 시절 행안위원이었는데 당시 경기도 국감을 앞두고 전날 밤 똑같은 현상이 있었다"며 "'내일 큰 건 터진다, 경기지사 이재명은 이게 터지면 끝장이라며 국민의힘 쪽에서 그런 이야기가 돌았다"고 했다.

그는 "대체 뭘까 했더니 다음 날 터진 게 '이재명 후보가 조폭으로부터 돈다발을 받았다'고 당시 김용판 의원이 (국정감사) 화면에 띄운 것"이라고 했다. 실체는 의혹과 상관없는 과거 과시용 사진이었다는 설명이다.

한 원내대표는 "(당시와 지금 상황이) 똑같다"며 "거짓에 거짓을 더하는 흑색선전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못된 행위"라고 했다. 이어 "이런 못된 행위에 대해 엄중히,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1995년 장 모 구의원의 양천구의회 속기록 발언을 토대로 "정 후보가 자신의 폭행 전과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한다"며 "지저분한 주폭 사건"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당시 언론 보도와 사건 판결문 등을 공개하며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 판결문에는 정 후보가 민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 비서진 등과 정치 문제 등으로 대화하다 다툼이 시작됐다고 적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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