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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野 '주폭 의혹 제기'에 "허위 조작…심려 끼쳐 송구"(종합)

등록 2026.05.14 13:29:27수정 2026.05.14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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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김재섭 의혹 제기'에 "허위이며 조작" 반박

"구의회 속기록이 권위 있는 판결문보다 위에 있나"

"지금 공급 늘리는 데 역량 집중해야…사업성 우선"

"감사의 정원, 광장 닫아버린 조형물…장소 옮겨야"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소헌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과거 자신의 폭행 논란에 대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주장을 두고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게 뭔지는 알겠으나 아마 돌아가는 건 법의 심판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일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 막론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포럼에 참석해 김 의원이 전날 제기한 주장에 대해 "허위이며 조작"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1995년 장 모 구의원의 양천구의회 속기록 발언을 토대로 "정 후보가 자신의 폭행 전과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한다"며 "지저분한 주폭 사건"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후보는 "판결문을 보면 명확하고 당시 보도됐던 기사들을 보면 명확해진다"며 "구의원 일방적 주장이 법원 판결문보다 높은 효력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고발했고 그런 부분이 진행되면 명명백백히 밝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피해자가 '5·18 논쟁과 정 후보 사과가 없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녹취록을 공개한 데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을 또 주장한다면 저도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등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공급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비교했을 때 사업성을 우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에 대해서는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며 "투기 목적이 확실한 게 아니면 폭넓게 보호돼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설치한 광화문 '감사의 정원'에 관해서는 "광장은 말 그대로 열려있는 곳인데 그걸 닫아버린 조형물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형물은 전쟁기념관으로 옮겨 그 뜻을 기념하고 아래 공간들은 세종대왕과 한글과 관련한 전시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포럼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 일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 막론하고 사과드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구의회 속기록은 그 의원의 발언인 것이고 공식 판결문보다 위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판결문이 가장 권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당시 언론에서 취재해 쓴 기사들이 5곳이나 있다"며 "5개 기사를 확인하면 명백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 사과 여부를 두고는 "사과에 대한 기억이 없으시다면 지금 제 심정으로 다시 사과드린다"며 "그때 기억으로는 사과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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