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美, 대만문제 신중해야"…시진핑 언급 재차 강조
대만 무기 판매 언급 여부엔 원론적 답변만
시 주석 제시 '중·미의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도 강조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8414_web.jpg?rnd=20250827183447)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email protected]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발언을 다시 한 번 되풀이했다.
궈 대변인은 "시 주석은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며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잘못 처리하면 양국이 충돌하거나 심지어 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고 전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공존할 수 없다"면서 "미국은 대만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반드시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양국 정상이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느냐는 질문에는 "중국 대만 지역에 미국이 무기를 판매하는 것에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만 답했다.
미·중 관계의 새로운 설정과 관련한 시 주석의 발언도 재차 언급했다.
궈 대변인은 "양국은 '중·미의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의 새로운 위치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향후 3년 및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중·미 관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은 협력을 위주로 한 적극적인 안정, 경쟁에 정도가 있는 양성적 안정, 이견이 통제 가능한 상시적 안정, 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정이어야 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관계의 새로운 위치를 상호 행동으로 전환해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로 양국 관계를 새로 정립하는 데 동의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같은 문구는 양국 관계의 틀을 정의하려는 미·중 양국의 최근 시도를 보여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