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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호텔·리조트 하나로" 소노트리니티,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도약

등록 2026.05.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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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사명 소노트리니티그룹 변경…계열 간 시너지 확대

국내 21개 지역 1.2만실 규모 호텔·리조트…골프·스키·승마장도

작년 '티웨이항공' 인수…효율성 중심 재편 8분기만 '흑자 전환'

(사진=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 소노인터내셔널이 그룹명을 '소노트리니티그룹(SONO TRINITY GROUP)'으로 변경하고 여행과 숙박, 항공을 잇는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그룹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숙박·레저 중심에서 나아가 항공과 여행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그룹 시너지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현재 국내 21개 지역에서 약 1만2000실 규모의 호텔·리조트를 비롯해 워터파크, 골프장, 스키장, 승마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19년 베트남 '소노펠리체 CC 하이퐁'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워싱턴 DC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2024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을 잇달아 인수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서울=뉴시스] 소노빌리지 소노펠리체 전경.(사진=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소노빌리지 소노펠리체 전경.(사진=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또한 지난해 3월에는 괌 '소노펠리체 CC 망길라오'와 '탈로포포 골프장'을 인수하며 레저 자산을 강화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16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인 '크로스호텔앤리조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운영 기반을 한층 더 확대했다.

그 동안 국내 레저 산업은 부동산이나 회원권 기반 사업 구조가 강했지만 소노는 항공까지 품으며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7개국에서 총 22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2029년까지는 아시아 지역 내 12개 호텔의 추가 운영을 통해 총 55개의 호텔·리조트 약 1만6000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변경 확정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변경 확정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6월 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트리니티항공을 통해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통합 여행 경험의 제공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향후 티웨이항공의 국내외 노선과 소노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호텔·리조트 인프라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수요 창출, 탑승률 제고, 마케팅 효율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한국형 종합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그룹 사명을 '소노트리니티그룹(SONO TRINITY GROUP)'으로 변경하고, 여행, 숙박, 항공을 잇는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그룹 체재로의 전환을 표명했다.

'환대(Hospitality)' 서비스라는 본질적인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의 여정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연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SONO TRINITY COMMONS)'로 그룹내 모든 계열사가 통합 이전했다.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스테이션, 소노스퀘어, 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 에어서비스 등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연면적 1만5667평, 지상 13층, 지하 7층 규모로 조성된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는 그룹 소속 13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커먼스(Commons)'에 담긴 의미처럼, 단순한 오피스가 아닌 모두에게 열린 공유 공간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보다 자유롭고 효율적인 소통을 지향한다.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사명 변경은 각 영역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고,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미래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강점으로 연결하고 신뢰와 존중,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통해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소노트리니티 커먼스 전경 (사진=소노트리니티 제공)

소노트리니티 커먼스 전경 (사진=소노트리니티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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