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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美서 '에이전틱 AI 플랫폼' 공개…"운영비·속도 혁신"

등록 2026.05.18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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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서밋'서 국내 금융사 최초 발표

[서울=뉴시스] BC카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26'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초 발표자로 초청받아 레드햇과 함께 구축한 '에이전틱 AI 운영 플랫폼’ 사례를 선보였다. 현지 행사장에서 BC카드 이태영 AX팀장이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C카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26'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초 발표자로 초청받아 레드햇과 함께 구축한 '에이전틱 AI 운영 플랫폼’ 사례를 선보였다. 현지 행사장에서 BC카드 이태영 AX팀장이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BC카드가 미국 글로벌 IT 행사인 '레드햇 서밋(Red Hat Summit)'에서 국내 금융사 첫 발표자로 나서 자체 구축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운영 플랫폼 사례를 공개했다. 다수의 소규모언어모델(SLM)을 활용해 서비스 속도는 3배 이상 높이고 GPU 자원은 최대 70%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금융권 AI 운영 효율화 사례로 주목받았다.

BC카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초 발표자로 초청받아 레드햇과 지난 1년여간 공동 구축한 에이전틱 AI 운영 플랫폼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전틱 AI 운영 플랫폼은 하나의 거대언어모델(LLM)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영역별 특화된 다수의 SLM을 군집화해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추론 속도가 최대 3배 이상 향상되고, GPU 자원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BC카드는 연간 100억건 이상 결제 데이터를 처리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AI 기술에 접목시켜 고가의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산한 사례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운영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졌고 서비스 속도도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 같은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Eat.pl(실시간 소비 패턴 분석 후 맛집 추천) ▲BCGPT(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통한 임직원 업무 지원) ▲MOAI(여러 AI 연결해 업무 자동화 구현)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도 소개했다.
 
BC카드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한국 금융 특화 데이터셋을 전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LLM 오픈소스 허브인 '허깅페이스'에 약 38개의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월 평균 10만여건 다운로드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냈다.
 
오성수 BC카드 오성수 AI데이터본부장(상무)는 "한국 금융권을 대표해 단순한 AI 도입 사례를 넘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술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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