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자리에 눈 멀어 나라 파는 짓, 이완용이나 한다"…홍준표 비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오른쪽)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영화 상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1.28.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8/NISI20260128_0021141998_web.jpg?rnd=2026012812573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오른쪽)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영화 상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1.28. [email protected]
18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홍 전 시장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결과는) 1, 2, 3등이 뻔하다"고 발언한 기사를 공유한 뒤 "자리에 눈이 멀어 나라 팔아 먹는 것은 이완용이나 하던 짓"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홍 전 시장을 "윤석열 정부 때 총리 시켜 달라고 쫓아다니더니 소용이 다하자 침 뱉고 돌아선 자"라고 표현하면서 "이제 이재명 정부에서 한 자리 받아 먹으려고 부역짓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 대표까지 한 사람이 70세를 넘어 보수와 우리 당까지 팔아 먹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친일파 앞세워 우리 민족을 핍박했던 일제처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도 홍 전 시장을 앞세워 보수를 궤멸시키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번에도 한 자리를 못 받으면 누구를 또 물어 뜯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지난 15일에는 "50년 전 내가 하지도 않은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을 대선을 치루었듯이 30년 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의 쟁점으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를 하는 모습이 참 아쉽다"면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의 전과로 공격받는 흐름을 비판했다. 이어 17일에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하 후보를 비롯해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박 의원은 한 후보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는데, 홍 후보가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부정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홍 전 시장은 "누구 편을 든 것도 아니고 선거 운동 방향의 옳고 그름을 말했을 뿐"이라면서 "벌떼같이 나를 비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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