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9% "美 전성기 이미 지나"…50년 뒤 미래도 비관
퓨 리서치센터 美 건국 250주년 조사…지난해 12월 실시
민주당 지지층 64% "전성기 지나"…공화당은 의견 팽팽
응답자 44% "50년 뒤 미래 비관"…낙관 28% 크게 웃돌아
![[워싱턴=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몰에서 열린 건국 250주년 기념 보수 성향 기독교 기도 모임 '리데디케이트 250'(재헌신 250) 예배에 참석한 텍사스 여성이 국기를 펼쳐 들고 국가를 부르고 있다. 백악관 지원을 받은 이 행사는 미국의 기독교적 뿌리를 재확인하고 신의 축복을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수천 명이 모여들었다. 2026.05.18.](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1263680_web.jpg?rnd=20260518115131)
[워싱턴=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몰에서 열린 건국 250주년 기념 보수 성향 기독교 기도 모임 '리데디케이트 250'(재헌신 250) 예배에 참석한 텍사스 여성이 국기를 펼쳐 들고 국가를 부르고 있다. 백악관 지원을 받은 이 행사는 미국의 기독교적 뿌리를 재확인하고 신의 축복을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수천 명이 모여들었다. 2026.05.18.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미국인의 59%가 미국의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년 뒤 미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비관론이 낙관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대중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성인 3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란 전쟁 등 주요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1.8%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9%는 미국의 전성기가 이미 지나갔다고 답했다. 반면 미국의 전성기가 앞으로 올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0%였다.
인종별로는 흑인(66%), 히스패닉(64%), 백인(57%), 아시아계(53%) 순으로 전성기가 지났다는 응답이 많았다.
소득별로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각각 61%로 전성기가 지났다고 답한 반면, 고소득층은 절반인 50%가 미국의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절반은 앞으로 올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64%가 미국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답해 앞으로 올 것이라는 응답(34%)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전성기가 지났다는 응답이 53%, 앞으로 올 것이라는 응답이 46%로 비교적 팽팽했다.
50년 뒤 미국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4%가 '비관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낙관적'이라는 응답은 28%에 그쳤으며 27%는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해당 질문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이 공화당 지지층보다 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50%는 미국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본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9%가 비관적이라고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