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국채금리 급등에 美증시 하락…코스피, 삼성전자 협상 '촉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7516.04)보다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장을 마감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1.09)보다 26.73포인트(2.41%) 하락한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0.3원)보다 7.5원 오른 150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1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21288569_web.jpg?rnd=2026051916044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7516.04)보다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장을 마감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1.09)보다 26.73포인트(2.41%) 하락한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0.3원)보다 7.5원 오른 150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채 금리 급등 속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20일 우리 증시는 전날에 이어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이어질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과 수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세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22.24포인트(0.65%) 하락한 4만9363.8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49.44포인트(0.67%) 내린 735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0.02포인트(0.84%) 하락한 2만5870.71에 각각 거래를 마쳤는데,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및 하드웨어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씨게이트는 1.01% 내렸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0.77%, 2.29%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는 간밤 2.52%, 3.7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 3% 이상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면서 0.03% 상승 마감했다.
증시 하락에는 채권 금리 급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간밤 5.178% 급등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하루 사이 4.667%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4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이 이날 공개될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 영향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MSCI 한국 증시 ETF는 1.18% 내렸고 MSCI 신흥지수 ETF도 1.09% 하락했다. 코스피 야간 선물 지수는 장중 한 때 3%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축소하며 1.10%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오는 21일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진행 중인 최후 협상 결과는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연이틀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이날 오전 10시 사실상 마지막 협상을 남겨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수급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하루에만 코스피에서 5조74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들이 최근 9거래일간 팔아치운 금액은 41조원을 넘어선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오전 종료될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과와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금리 상승 이슈는 경기 개선에 따른 부분이 아니기에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어 당분간은 높은 금리 민감도가 계속될 것이란 판단"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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