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탱크데이, 정용진 기획 작품 아니냐…양심 고백 해야 할 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9.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0588_web.jpg?rnd=20260409102412)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19일 김 부의장은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정 회장이) 5·18에 판을 벌인 행사의 파장으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어젯밤 급히 해임했는데, 스타벅스코리아는 전사적 행사를 할 때 정 회장의 승인 없이도 가능한 회사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정 회장의 작품이 아니라면 정 회장의 '멸콩' 파문, 세월호 방명록 문구 조롱, MAGA 네트워크 등을 보아온 회사 간부들의 정신 세계가 아예 그렇게 바뀐 것이냐"면서 정 회장의 이전 행보를 되짚었다. 정 회장은 과거에도 SNS에 '멸공'을 언급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유사한 언행이 한두번도 아니고, 때로는 고의적으로 조롱을 합리화해왔다"면서 "스스로 뭘 반성했기에 부랴부랴 밤에 인사조치를 했는지 양심 고백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을 우습게 보지 마라. 당신 머리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관심이 없다. 그 뚜껑을 함부로 열지 마라"고 경고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지난 18일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벤트를 접한 시민들은 5·18 민주화운동 및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하는 문구가 아니냐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한 차례 이벤트 문구를 변경했지만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결국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이벤트를 취소했고, 손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정 회장은 손 대표를 경질한 후 19일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면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