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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라인업 대거 변동…문현빈·페라자·강백호 등 선발 제외

등록 2026.06.04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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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타이밍 되면 대타로 출전할 예정"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동을 줬다. 주축 타자들이 모두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선발 라인업을 이원석(우익수)~오재원(중견수)~이진영(좌익수)~노시환(3루수)~유민(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박정현(유격수)~황영묵(2루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오웬 화이트가 오른다.

전날(3일) 경기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이 달라졌다.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이도윤, 심우준 등 한화 타선의 주축 선수들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페라나자 현빈이나 경기에 계속 출장했다. 페라자는 가끔씩 무릎이 안 좋을 때는 빼주기도 했는데, 요즘 감이 안 좋으니까 타자들이 스트레스가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문현빈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가 없고, 페라자도 4월에 비해 5월 들어 화력이 크게 줄었다.

그는 "야구는 승부가 초반에 결정 나지는 않는다. 기다리고 있다가 타이밍 되면 경기에 나갈 것이다. 먼저 나간 선수들이 잘하면 쉴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파격적인 라인업을 꾸린 그는 "뒤에서 기다리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기회를 줘서 그들이 잘해준다면 팀에도 힘이 더 생긴다. 노력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고, 조금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한테는 자기 컨디션을 찾을 수 있게끔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지금 나간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잘할 수도 있다. 또 이 선수들이 더 힘내서 팀이 더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경기 내용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2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유민은 이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라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민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49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41타점 3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4로 활약한 바 있다.

김 감독도 "2군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며 그를 선택한 이유를 짧게 밝혔다.

한화는 전날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회말 2점을 실점하며 아쉽게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투수들이 끝까지 막아서 비겼다는 것도 팀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중간 투수들을 더 많이 칭찬하고 싶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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