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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다시 찾아간 추경호…"선거 지원 감사드렸다"

등록 2026.06.08 17:15:00수정 2026.06.08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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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08. king@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이상제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8일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대구시장 선거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대구 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 예방 이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제 선거 기간 중 함께 다니시면서 지원을 해 주신 데 대해서 찾아뵙고 감사한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시민들이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주셨다고 평가를 하셨고 최고의 경제 전문가인 제가 시장에 당선됨으로써 대구 시민들이 일자리 창출이나 또 경제 활력 회복에 많은 기대가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해 달라는 당부를 하셨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 선거 기간인 지난달 23일 추 당선인과 함께 북구 전통시장인 칠성시장, 31일에는 중구 서문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을 비롯한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당시 선거 판도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박빙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추 당선인 지원은 보수 결집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투표지 부족사태 관련해 발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최근 잠실 등에서 나타난 청년들 중심의 그런 활동에 관해서 말씀을 하시면서 차제에 선거 시스템과 선관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세부적인 이야기까지는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시정과 관련해서는 '큰 사업은 큰 사업대로 진행을 하되 소소하고 작은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일도 상당히 보람 있는 일이니까 경제 분야에 경험을 잘 살려서 시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국회에 제출된 전직 대통령 예우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당부 말씀이나 대화는 없었다"면서도 '국회에서 그 문제에 관해서 전향적으로 논의가 돼서 빨리 현실화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소중한, 훌륭한 경륜이 있는 지도자 자산을 우리가 그냥 가만히 사장 시키는 것도 국익의 저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대구시 조례로)상위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우를 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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