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가져가야"…우체국 직원의 촉, 보이스피싱 막았다
남대구우체국 채원석 주무관 표창장
![[대구=뉴시스]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채원석 남대구우체국 주무관. (사진=경북지방우정청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5704_web.jpg?rnd=20260608171436)
[대구=뉴시스]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채원석 남대구우체국 주무관. (사진=경북지방우정청 제공)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남대구우체국 직원의 세심한 관찰,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로 15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8일 대구우체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남대구우체국을 찾은 A(68)씨는 대출금 상환을 이유로 예금통장에서 15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창구에서 근무하던 채원석 주무관은 A씨가 "거래 내역이 남으면 안 된다" "반드시 현금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자금 사용 목적을 재차 확인했다.
금융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한 채 주무관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과 함께 A씨를 끈질기게 설득한 뒤 실제 대출회사에 확인한 결과 해당 전화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유도 조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공로를 인정해 채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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