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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테크놀로지 "자회사 휴먼아고스 합병 기일 9월로 조정"

등록 2026.06.10 08: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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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드론 수주 위한 결정

휴먼테크놀로지 "자회사 휴먼아고스 합병 기일 9월로 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휴먼테크놀로지는 100% 자회사 휴먼아고스와의 합병 기일을 기존 이달 30일에서 9월 1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정 조정은 현재 추진 중인 공공부문 대드론(안티드론) 체계 구매사업의 입찰 참여 요건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휴먼아고스는 자체 개발한 RF(무선주파수) 스캐너·스마트 재머·스푸퍼 등을 기반으로 탐지·추적·대응 장비를 연계한 통합 안티드론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최근 국가 주요 시설과 에너지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드론 시스템 수요가 확대되면서  기술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공공부문 대드론 체계 주요 구매 사업의 수주 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은 선정 방식의 변경으로 예상보다 길어져 오는 7~8월 중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입찰 진행 기간 중 휴먼아고스가 합병으로 소멸될 경우 입찰 자격 및 계약 절차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과 수주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합병 일정을 조정했다. 합병 비율과 주요 조건에는 변동이 없으며, 두 회사 간 통합 준비 역시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일정 조정은 합병 절차상의 문제가 아닌 공공사업 참여 요건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휴먼아고스가 보유한 안티드론 기술력과 사업 기반이 합병 이후 휴먼테크놀로지에 통합되면 안티드론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공공·국방·에너지·산업 인프라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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