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재단, 개양할미 기획전…"부안 바다 수호신"
16일부터 역사문화관서…설화 스토리·소원 체험 기회도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 오는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개양할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안을 대표하는 설화인 '개양할미'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부안 바다를 지켜온 수호신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거인', '수호신', '소원'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닷물이 발목밖에 닿지 않을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가진 개양할미가 서해 바다를 걸어 다니며 뱃길을 살피는 이야기부터 계란여 설화와 여덟 딸 이야기, 수성당에 전해지는 신앙 이야기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과거 민초들이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했던 마음을 오늘날의 소원과 연결해 관람객들이 설화 속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는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개양할미는 부안 바다와 사람들의 삶 속에 오랫동안 함께해 온 대표 설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부안의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지역 설화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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