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615만가구 역대 최대…유자녀 가구 첫 60% 돌파
맞벌이 비중 48.6%로 역대 최고
유배우 가구 감소에도 상승
미성년 자녀 가구 맞벌이 비중 최고
1인 취업가구 519.8만가구 역대 최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터널 분수에서 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6.17.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4100_web.jpg?rnd=202606171326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터널 분수에서 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맞벌이 가구는 615만3000가구로 전년보다 6만7000가구 증가했다. 전체 유배우 가구는 1265만가구로 2만2000가구 감소했지만, 맞벌이 비중은 48.0%에서 48.6%로 0.6%포인트(p) 상승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 615만3000가구와 비중 48.6% 모두 역대 1위 수준"이라며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의 맞벌이 비중 역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맞벌이 비중이 63.3%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61.3%로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로는 30대가 1.8%p, 40대가 2.1%p 각각 상승했다. 60세 이상 맞벌이 가구는 170만1000가구로 전년보다 6만7000가구 증가했다.
교육 수준별로는 대졸 이상 맞벌이 비중이 54.4%로 가장 높았다. 대졸 이상 맞벌이 가구는 358만1000가구로 전년보다 14만5000가구 증가한 반면, 중졸 이하와 고졸 맞벌이 가구는 각각 4만6000가구, 3만2000가구 감소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378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15만3000가구 감소했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228만7000가구로 1만7000가구 줄었지만, 맞벌이 비중은 58.5%에서 60.4%로 1.9%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막내 자녀 연령별로 보면 맞벌이 비중은 13~17세 자녀를 둔 가구가 64.5%로 가장 높았다. 7~12세는 61.2%, 6세 이하는 56.5%였다. 특히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전년보다 3.3%p 상승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1인 가구는 821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21만2000가구 증가했다. 이 중 취업가구는 519만8000가구로 9만8000가구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1인 가구에서 취업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3.3%로 전년보다 0.4%p 하락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1인 가구는 21만2000가구 증가한 반면 취업가구는 9만8000가구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지난해 1인 취업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비중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1인 취업가구는 287만1000가구, 여성은 232만7000가구였다. 1인 가구 중 취업 비중은 남성이 69.3%로 전년보다 1.2%p 하락한 반면 여성은 57.1%로 0.2%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4.6%),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3%), 도매 및 소매업(9.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5.2%), 사무종사자(16.8%), 단순노무종사자(15.8%) 순이었다.
![[세종=뉴시스]국가데이터처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3795_web.jpg?rnd=20260618084836)
[세종=뉴시스]국가데이터처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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