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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의심됩니다"…건강검진에 AI 도입 이곳

등록 2026.07.08 15:31:50

순천향대,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에티아' 도입

[서울=뉴시스]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에티아. (사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에티아. (사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심장질환 위험도를 수치화 해 주는 솔루션을 건강검진에 도입했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에티아를 도입해 수검자의 심장질환 조기 선별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메디컬에이아가 개발한 에티아는 심전도의 원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주요 심장질환의 가능성과 위험도를 수치화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좌심실 수축기능부전, 좌심실 이완기능부전, 급성심근경색,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주요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도 평가가 가능하다.

기존 심전도 검사는 의료진이 파형을 판독해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방식이지만, 에티아는 심전도 파형 안에 포함된 미세한 정보를 AI가 분석해 수치화된 결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판독과 진료 판단을 보조하고, 심장질환의 조기 선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심부전학회가 발간한 심부전 팩트시트 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약 175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심부전 환자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79%, 66% 수준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연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현 순천향대서울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심부전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검진 수검자들이 에티아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 위험을 보다 이른 시점에 확인하고, 필요 시 정밀검사와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응급실에 에티아 검사를 도입해 응급환자의 심부전 위험도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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