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구속…"증거 인멸 우려" 발부
등록 2026.07.08 18:15:03
공모관계 30대 남성도 같이 구속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21355563_web.jpg?rnd=2026070814191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난 6·3지방선거 당시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됐다.
부산지법은 8일 오후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다.
또 정 전 후보와 공모관계에 있는 A(30대)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씨에 대한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지법 엄지아 판사와 심학식 부장판사는 각각 정 전 후보와 A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정 전 후보 측은 지난 4월27일 부산 금정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지나가던 승용차의 운전자가 뿌린 음료수를 맞고 넘어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후 목에 깁스를 한 채 경찰서를 찾아 A씨에 대한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안의 자작극 정황을 인지하고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4일 정 전 후보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또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정 전 후보와 A씨간 사전 통화 기록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직 헬스 트레이너로, 정 전 후보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끝에 이들을 구속했다. 사건 발생 두달여만이다.
현재 경찰은 정 전 후보의 자작극 의혹 외에도 허위 진단서 발급 논란 및 여론조사 의혹, 부친 회사 계열사 직원 선거운동 동원 의혹 등 제기된 사안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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