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환각의 또 다른 풍경…이근민, PKM갤러리서 첫 개인전
환각은 병의 증상이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현실의 풍경이었을까.
PKM갤러리가 10일 개막한 이근민(44) 개인전 '장면이 되기 전(Before It Becomes a Scene)'은 사회가 '증상'이라 규정하기 이전의 감각과 이미지를 화면 위에 불러낸다.
PKM갤러리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으로, 작가가 2023년부터 제작해온 신작 회화와 드로잉 23점을 선보인다.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근민은 25년 전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과정에서 사회가 부여한 병명과 진단의 권력,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