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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택-서울 송파구]박춘희-박용모-김현종

등록 2014.05.27 16:02:16수정 2016.12.28 1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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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우정 기자 =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송파구청장 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박춘희(59·여·왼쪽)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용모(55·기호 2번·가운데) 후보, 통합진보당 김현종(50·기호 3번·오른쪽) 후보의 인터뷰.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후보는 제외했다. 2014.05.27 kimw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우정 기자 =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송파구청장 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박춘희(59·여·왼쪽)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용모(55·기호 2번·가운데) 후보, 통합진보당 김현종(50·기호 3번·오른쪽) 후보의 인터뷰.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후보는 제외했다. 2014.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김병우 인턴기자 =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송파구청장 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박춘희(59·여·기호 1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용모(55·기호 2번) 후보, 통합진보당 김현종(50·기호 3번) 후보의 인터뷰.

 -출마 배경과 임하는 각오는.

 "(박춘희) 지금 송파는 잠실관광특구, 제2롯데월드타워, 위례신도시, 종합운동장 개발, 문정 미래복합단지, 거여·마천 뉴타운 등 도시의 30%가 개발되는 '역동의 도시'가 됐다. 이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구정을 가장 잘 알고, 마무리 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후보가 구청장이 돼야한다. 이해관계 갈등조정능력의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박용모) 신도시처럼 구 전체 면적의 약 30%가 개발중인 송파구는 지금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 성패는 향후 5년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저는 송파구의원 5선(의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송파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 모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성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승리해 100만 송파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

 "(김현종) 생활고로 운명을 달리한 석촌동 세 모녀의 유서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봤다. 구에서 30여 년간 진보 시민사회 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깊게 반성했다. 정치란 사람을 살리고, 생활을 바꾸는 것이다. 사람 사는 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송파구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박춘희) 송파에는 도시 전체가 바뀔 정도의 변혁의 시간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일이 가장 큰 현안이다. 둘째,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일자리, 복지,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탑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셋째로, '국제관광특구'로 지정 된 만큼 글로벌 도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다."

 "(박용모) 구에는 지금 5년 안에 마무리 되거나 기본 틀이 완성돼야 하는 중대한 사업들이 있다. 123층 롯데월드 타워를 비롯해 법조단지, 미래형 업무단지, 문정장지지역 개발, 거여·마천 뉴타운, 위례신도시,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그리고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5년은 지난 20여 년만큼 송파구에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김현종) 제2롯데월드 타워에 따른 교통대란을 들 수 있다. 현재 잠실대교 남단은 상습 정체 구간이다. 제2롯데월드 타워 착공에 따라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그런데도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또 비행기 충돌 가능성과 지나친 굴착 공사로 지반 붕괴 가능성, 안전시설 미비에 따른 건설 노동자 사고, 부실 공사로 인한 콘크리트 균열 등 안전 문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핵심 공약은.

 "(박춘희) 첫째,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겠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국제안전도시재공인'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결과다. 앞으로도 재해·재난 메뉴얼 재정비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 '송파 안전지킴이' 제도의 활성화와 지원, '어린이 안전교육관'의 운영, 생활안전지도 시스템 개발, 롯데월드타워 등 사업장의 안전관리감독 강화 등 안전을 최우선 구정 과제로 할 것이다. 둘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창조경제정책을 펼칠 것이다. 잠실관광특구, 문정 미래형업무단지, 잠실종합운동장,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롯데월드타워 신축과 연계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 셋째, 주민 여러분들이 편안히 누릴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갖추겠다. 주민센터 기능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진기지로 개편운영,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한 종합대책 시행, 여성과 어르신·장애우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는 사업 지속 추진을 통하여 송파다운 복지체계를 마련하겠다."

 "(박용모)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저는 먼저 위기전담관리부서를 신설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육성하겠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를 넘어 서울 전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만큼 큰 사업이므로 확실한 안전점검과 현실적 안전대책 마련을 우선시하겠다.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전수조사 실시, 생산적 복지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함께 웃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 문턱없는 구청장실 운영과 뉴 거버넌스 행정구축, 공무원 실명제 등 신뢰로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도시를 만들겠다. 또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구 재산 찾기노력을 전개하겠다. 경제 부문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 특히 웰빙의료관광도시 추진, 한성백제문화제 세계화를 추진해 송파구를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겠다. 이 외에도 탄천도로 4차선 확장 및 지상공원화, 스쿨존 횡단보도 안전센서 설치, 한뼘공원과 녹지공간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김현종) 먼저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에너지 기본권 조례'를 제정하겠다. 이로써 물과 전기, 가스 등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재를 빈곤층부터 무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 또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 및 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겠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조례도 제정하겠다.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계획을 담은 조례도 제정해 원스톱 긴급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런 구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정규노동복지센터와 주거복지민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 제2롯데월드 타워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민관 합동 전문 안전검사위원회를 구성해 비행기 운항 안전검사부터 건물, 지반에 이르기까지 정밀 검사를 실시하겠다. 그리고 그 결과를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현직 구청장 또는 구청장 후보로서 민선 5기 구정운영의 주요성과 또는 문제점은.

 "(박춘희) 저는 지난 4년간 구청장으로서 희망차고 행복한 송파를 주민들께 안겨드리기 위해 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했다. 주민에게 다가가는 정책,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일자리 10만개 창출, 전국최초 산모건강증진센터, 신노년층을 위한 실벗뜨락, 구석구석 작은 도서관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박용모) 지난 14년 동안 구의 살림살이는 줄줄이 세고 있다. 안전행정부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 재정자립도는 지난 2008년 70.6%에서 52%로 크게 추락했다. 또한 구청은 지난 2010년 공무원 청렴도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공무원 급식비 중복지원(28억 4000만원)이 적발돼 감사원에 통보됐다."

 "(김현종) 무엇보다도 복지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석촌동 세모녀 참사는 제도적 보완과 행정적 관심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다. 행정 틀에 얽매이다 보니 구민들의 실생활과 동 떨어진 복지 정책이 시행된 것이다. 현 복지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구민들의 실상을 즉각 살필 수 있는 민관 합동 복지 센터를 신설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구민들에게 다가가겠다."

 -자신만의 선거운동 전략이 있다면.

 "(박춘희)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게 죄송스럽다. 하지만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살림살이를 책임질 선량들을 뽑는 일 또한 중요하다. 우리 선거 캠프의 선거전략은 '진심선거'다. 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네거티브를 철저히 배격하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 낮은 자세로 찾아가는 선거운동,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

 "(박용모) 정책과 공약으로 깨끗한 공명선거를 치르겠다.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 저는 원칙이 바로 서는 사회, 구민이 함께 웃는 나눔과 소통의 열린행정을 펼치겠다. 특히 세월호 참사나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민생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현종) 국정원 대선개입, 철도의료민영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현 박근혜 정권이 얼마나 몰염치하고 무능력하며 무책임한지 유권자들도 알게 됐을 것이라 본다. 유권자들은 또 이런 문제에 대한 제1야당의 대응에 또 한 번 실망했을 것이다. 당은 박근혜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력을 적극 비판하고, 정권의 잘못과 실정에 대해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야당임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다."

 -구청장으로 당선 된다면 구정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박춘희) 저의 꿈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송파'를 만드는 것이다. 공직자의 최고의 덕목은 소통과 경청, 섬김과 겸손의 자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송파구 전체 공직자가 이러한 자세로 재무장하도록 하겠다. 세월호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부터 바뀌는 '국가개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 전과 후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박용모) 당선된다면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 걸쳐 뉴 르네상스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 이로써 구민이 편안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반드시 만들겠다."

 "(김현종) 우선적으로 열린 구정을 추구하겠다. 열린 구정이란 구청의 행정제도, 정책, 예산 책정과 집행까지 주권자인 주민들의 의견개진이 가능한 구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 구민 자문단을 구성하고 구정의 대소사를 심의 검토 받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 또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구정 운영 구민 원탁테이블을 개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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