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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캐나다 정상통화…"G7 지지가 한반도 비핵화에 많은 도움"

등록 2018.05.04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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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캐나다 퀘백서 G7 회의…트럼프·아베 참석

트뤼도 총리, 토론토 사건 우리 국민 희생자 애도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로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최근의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8.05.04.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로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최근의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8.05.04.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G7(주요 7개국 회의)에서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지지의 뜻을 모아준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5분간 올해 G7 개최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통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 선진국 회의체를 칭한다. 올해 G7은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석해 북한 비핵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애초 G7은 러시아를 포함해 'G8'로 움직였다. 그러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긴장 사태 촉발에 대한 조치로 G8에서 러시아를 제외시켰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트뤼도 총리에게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성과를 공유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한국의 좋은 친구로서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서겠다"며 "다음 달 초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되는 G7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3일 토론토 한인타운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로 우리 국민이 희생당한 것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마음으로 한국민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범인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될 것이고,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인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캐나다 쪽의 적극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캐나다에 살고 있거나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많은 만큼 이들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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