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유통업계 "경제 큰 별 잃었다" 구본무 회장 별세 애도

【서울=뉴시스】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20일 LG그룹 등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와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20일 오전 9시52분 세상을 떠났다. 2018.05.20.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이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1995년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노사’(勞使)를 넘어선 ‘노경’(勞經)이라는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추구했다”며 “특히 대한민국 전자업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다. 아울러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고 애도했다.
롯데그룹은 “한국 경제의 전성기를 이끌어 온 주역 중 한 분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 부흥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애석해했다.
이랜드그룹은 “재계의 큰 별로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신중하게 기업을 이끌었고 항상 존경받는 기업의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했다”며 “이제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영면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개인의 삶은 소탈하고 겸손하게 살아오셨지만, 기업경영에 있어서는 ‘화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셨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러한 고인의 유지를 존중하며, 유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4남2녀 중 장남으로 1945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연세대를 거쳐 미국 애슐랜드대학교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LG화학 심사 과장으로 입사해 20년 만인 1995년 부친인 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아 회장직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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