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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전투표율 제고 총력전…지도부, 투표장 '앞으로'

등록 2018.06.07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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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내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소 설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018.06.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내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소 설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오는 8~9일 6·13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8~9일 사전투표에 나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추미애 대표는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와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사전투표 첫날인 8일 모두 투표를 한 뒤 사전투표 인증샷 등 퍼포먼스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지만 안정적 승리를 위해서는 지지층 결집이 불가피하다. 당 일각에서는 장기간 우위가 고착되면서 지지층의 이완으로 투표율이 낮아지고 격전지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보수 진영의 결집 움직임에 경계감도 엿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재보궐 지역인 서울 송파구에서 사전투표에 나선다.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돌아선 보수층 재결집을 위해 사전투표에 당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샤이(shy) 보수층을 끌어낼 경우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엿보인다.

 한국당은 330만 전 당원 조직을 가동해 투표장에 당원 한명 당 유권자 1명씩 데려오는 일명 '1+1'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전투표 당일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인천공항, 서울역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투표 독려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앙 스타 유세단도 조직해 거점 유세도 재개한다.
 
 바른미래당도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가 지역구인 대구와 광주에서 각각 사전투표에 나선다. 민주평화당은 조배숙 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이 텃밭인 전남 목포를 찾아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가 중점 지역인 인천 연수구를 찾아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사전투표는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시작됐다. 당시 사전투표율 11.49%를 기록한 이후 2016년 제20대 총선 12.19%, 지난해 19대 대선 26.06%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공직선거법상 7일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는 공포가 금지된다. 누가 앞서거나 뒤처졌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전투표율은 각당의 유불리를 점쳐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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