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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가기 전 차량 요소수 잔량 확인하세요"

등록 2019.06.24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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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떨어지면 경고등과 함께 시동이 걸리지 않기도

"여름 휴가 가기 전 차량 요소수 잔량 확인하세요"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요소수를 사용하는 디젤 승용차 운전자는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한 요소수 잔량 확인이 요구된다.

24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고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대부분의 차종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또 요소수 없이 계속 주행할 경우 대기 중에 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이 노출돼 환경이 오염되며, 고가의 SCR(선택적 촉매 감소) 장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트렁크에 상비용으로 싣고 다녀도 부담 없는 요소수 제품이 나왔다. 장거리 여행 시 상비용으로 차량 내에 구비하기 좋은 크기로, 요소수 부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언제 어디서든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정품 요소수 사용도 권장했다.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요소수를 주입하면 장기적으로 고가의 차량 부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과 안전, 비용을 생각한다면 요소수 국제품질표준 인증인 '애드블루(AdBlue)' 품질 보증 마크가 있는 요소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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