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초저지연 스트리밍 제공…1만4000여 홈트족 모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라이브 스퀘트 챌린지에 ‘카카오 I 커넥스 라이브’ 제공

카카오VX 홈트 프로그램에 0.5초 초저지연 방송 기술 적용

“더 많은 기업이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VX의 스마트 홈트레이닝(홈트)앱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쿼트 챌린지에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카카오의 스포츠 전문 계열사다. 스크린 골프, 골프예약 플랫폼, 스마트 홈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 VX는 두 차례에 걸려 걸쳐 진행된 라이브 스쿼트 챌린지에서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의 초저지연 스트리밍 기술로 실시간 스마트홈트를 진행했다. 카카오 VX는 홈트족 증가에 맞춰 고객이 비대면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카카오 VX는 지난 3월 진행된 라이브 스쿼트 챌린지 1기에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도입해 신청자 3700여 명에게 실시간 0.5초 초저지연 스마트홈트 방송을 제공했다. 1기 진행에 이어 2기까지 누적 신청자가 수 1만4000여 명에 달했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미디어서버를 기반으로 쌍방향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 플랫폼으로 웹RTC 적용 시 서버 구축, 동시 접속 처리 등을 직접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웹RTC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음성, 영상 등과 같은 데이터를 브라우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은아 카카오 VX 헬스케어사업그룹장은 “라이브 스쿼트 챌린지는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와의 협업 작업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트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운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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