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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미래 첨단산업 진로 준비는?"…토크 콘서트

등록 2022.09.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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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 강연

교육부·기아 업무협약…신산업 진로체험 확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특별 TF 2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특별 TF 2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교육부가 첨단산업 분야 대기업 및 전문가와 손잡고 중고교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2일 오후 1시부터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자동차 분야 대기업 '기아'와 협력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토크콘서트와 진로 체험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토크콘서트는 tvN '알쓸신잡' 등에 출연한 뇌과학자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다음 세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길러야 할 역량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정 교수 강의 전 사전 행사로는 '인텔 인공지능연구소 사업(AI LAB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생들이 탐구한 연구주제 소개가 준비돼 있다. '심전도 분석을 통한 심장질환 예측 인공지능'(배방고), 게임 과몰입 방지 인공지능(광운인공지능고) 등 총 3가지다.

토크콘서트와 동시에 행사장 다른 한편에서는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코딩 드론 ▲IoT 사물제어 ▲AI 게임 설계 ▲콘텐츠 크리에이터 ▲AI 로봇 등 5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부와 기아는 미래 첨단산업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기아는 자체 개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체험', '판교테크노밸리 탐방' 등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범 교육부차관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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