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살인청부업자, FBI 요원에 체포
뉴욕서 체포, 소총 · 마스크 소지
6500만원 받고 살인청부 시도
![[서울=뉴시스] 살인 청부 의뢰를 받으려 시도하다 뉴욕시에서 체포된 현국 코르시악(사진, 41), 체포 당시 코르시악은 위장용 라텍스 마스크와 치명적인 무기를 소지 중이었다 (사진출처: 브런스윅 경찰서)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14/NISI20230314_0001216251_web.jpg?rnd=20230314094525)
[서울=뉴시스] 살인 청부 의뢰를 받으려 시도하다 뉴욕시에서 체포된 현국 코르시악(사진, 41), 체포 당시 코르시악은 위장용 라텍스 마스크와 치명적인 무기를 소지 중이었다 (사진출처: 브런스윅 경찰서)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폭스뉴스 등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출신 현국 코르시악(41)이 의뢰비 5만 달러(약 6500만원)를 대가로 가공의 사업가를 살해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코르시악은 뉴욕과 보스턴의 호텔에서 '초국가 범죄조직 소속 의뢰인'으로 가장한 FBI 요원들과 여러 차례 접선한 끝에 지난 8일 뉴욕시 테리타운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코르시악은 회색 쉐보레 말리부 안에 총기 4정, 방탄조끼, 탄약 수백 발, 위장용 라텍스 마스크, 소총 스코프, 탄창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서울=뉴시스] 체포 당시 코르시악이 소지하고 있던 무기들과 라텍스 마스크 (사진출처: 미 연방수사국)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14/NISI20230314_0001216261_web.jpg?rnd=20230314094908)
[서울=뉴시스] 체포 당시 코르시악이 소지하고 있던 무기들과 라텍스 마스크 (사진출처: 미 연방수사국)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
FBI 마이클 드리스콜 부국장은 "피고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했고, 맨해튼 한복판에서 폭력행위를 계획했다. FBI는 타인의 생명을 냉혹하게 뺏으려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사법의 심판대에 올려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FBI는 코르시악을 체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수사망을 좁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르시악은 지난 2017년 총기 절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체포 이후 살인청부죄(최대 10년형)와 총기 소지죄(최대 15년형)로 기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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