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앤드루 조지 '있는 것은 아름답다'·이정진 'Unnamed Road'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우리는 모두 지금 이 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담는 '카메라 든 성직자'로 불린다. 현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는 그는 사진을 통해 죽음이 삶의 한쪽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5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스무 명의 인물 사진을 기반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5년동안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특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얻은 사진을 담았다. 29~30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작품 세계를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Jungjin Lee, Unnamed Roa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 곳곳에 서있는 수백 년 된 올리브 나무가 묵묵히 그곳을 응시하고 있는 것과 같이, 개인적 편견이나 판단 없이 그 땅의 느낌을 나의 은유적 언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분쟁, 공포, 적개심 그리고 신에 대한 기도… 이 모든 현상이 내 시야를 혼돈 속에 가두었다. 슬펐고 종종 마음의 길을 잃었다."
사진작가 이정진은 "이스라엘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여정은 내게 감정적으로 무척 낯선 도전이었다"고 했다.
혼란 속에서 담아온 사진은 고요를 선사한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강 서안지구를 담은 이미지들은 사진가 Frederic Brenner가 총괄 기획한 'This Place'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적과 스타일이 다른 12명의 세계적 사진가들 중 유일한 아시아 작가로 참여한 이정진은 'Unnamed Road'시리즈로 주목 받았다. 역사적·정치적 속성에서 벗어나 순전히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담아 수묵화처럼 풀어낸 작품이다. 39점을 선보인 이정진 사진전은 고은미술관에서 7월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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