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서 윤 비상계엄 현안질의…특검 요구안도 심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고 있다. 2024.12.0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4/NISI20241204_0020617068_web.jpg?rnd=2024120406215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고 있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금민 기자 = 국회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현안 질의에 나선다. 야당 주도 특검 요구안도 올려질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9명이 공동 발의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을 심사한다. 같은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도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요구안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비상계엄 선포를 심의한 국무회의에 참여한 국무위원, 국회에 투입된 툭수전사령부 1공수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령한 계엄군 등을 특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야당이 현안질의를 요청했지만 안건 합의가 불발됐다. 다만 교육위와 환노위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의 불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위원의 탄핵소추와 해촉을 가능하도록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한 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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