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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마을 광역관광 개발 추진

등록 2025.03.19 15: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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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3조원 규모로 추진된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8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14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같은 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해 울산지역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인 사업비 453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으로, 3단계에 걸쳐 12개의 관광 거점시설 확충 사업과 2개의 맞춤형 진흥 사업을 추진해 익스트림 체험 및 야간미디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은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 고래잠 조성, 장생포 옛마을 정비, 장생아트플렉스 건립, 고래등길 조성, 장생포 문화창고 경관 개선,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 설치 등 모두 7개 사업이다.
[울산=뉴시스] 19일 울산 남구청 정인숙 문화관광국장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9일 울산 남구청 정인숙 문화관광국장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단계는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특구 내 공공디자인과 야간경관 통합 개선, 워터프론트를 확장한 해양산책로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 맞춤형 진흥사업에선 K-관광 콘텐츠 유치와 육성을 위한 홍보 강화, 고래마을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선다.

서동욱 구청장은 "남구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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